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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 여성 전용 편집숍 ‘주목’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잇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성 전용 스페셜 편집숍이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브랜드 못지않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트렌디한 아이템들로 무장한 여성 전용 편집숍은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여성 고객들에겐 그야말로 최적의 쇼핑 메카인 것. 올 여름, 돋보이는 유니크 아이템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핫한 편집숍들을 소개한다.

+ 유니크한 신발 브랜드부터 뷰티, 패션 소품까지! 누오보 와이즈파크 광복점

먼저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지난 달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광복점 3층에 오픈한 여성전문 편집매장 ‘누오보 블루라벨 와이즈파크 광복점’이 있다.

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 여성 전용 편집숍 ‘주목’ | 1누오보 블루라벨 매장은 기존 누오보 매장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매장으로 유니크한 디자이너 여성화와 해외수입 신발을 편집한 새로운 개념의 부티크 숍이다. 신발과 함께 뷰티 제품과 패션소품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트렌디한 여성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이너 여성화와 수입신발을 비롯해 미스트, 립밤, 뿌리는 스타킹, 아로마오일 등의 뷰티 제품부터 수제다이어리, 에코백, 및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건강물통, 여성삭스, 커스텀 액세서리, 유니크한 디자인소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골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

+ 유러피안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알렉시스 앤

유러피안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컨템포러리 편집숍인 알렉시스 앤(Alexis N)을 추천한다. 알렉시스 앤은 20~30대의 트렌디한 여성을 겨냥하여 론칭한 브랜드다. 프랑스의 브리짓 바르도, 베레니스 이탈리아의 핀코, 벨기에의 에센셜과 함께 자체 제작 레이블인 알렉시스 앤까지 총 5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 여성 전용 편집숍 ‘주목’ | 2아울러 북유럽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조된 스타일부터 프렌치 감성을 듬뿍 담은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알렉시스 앤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또한 모든 브랜드가 특유의 분위기로 믹스앤매치 스타일링이 가능하여 본인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하기에 유리해 많은 패션 셀러브리티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 미국 현지의 소호 브랜드들이 모였다! 스캉달

엘바로가 이태리와 미국의 유니크한 소호 브랜드들로 구성한 여성 컨템포러리 편집숍 스캉달(LA SCANDAL)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을 타킷으로 한다. 빈티지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을 살린 컨템포러리 캐주얼웨어로 전개하며 캐릭터 소비층이 선호하는 모던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핑크, 뉴트럴, 미드 톤의 깊이 있는 색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 여성 전용 편집숍 ‘주목’ | 3빈티지한 멋을 추구하는 기본 콘셉트에 따라 기존 백화점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SI(Shop Identity)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춘하 상품 기준 니트류 50%, 우븐 상품군 35%, 잡화 15% 비중으로 구성하고, 수입상품과 자체 기획 비중을 7:3으로 운용해 국내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시즌 당 300여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자체 기획 상품은 전량 국내 생산해 매장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 백화점 여성 의류 편집숍의 대표주자, 바이에토르

롯데백화점 바이에토르(BY ET TOL)는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전개하며 백화점 편집매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표 주자다. 바이에토르는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 ‘Etoile(에뚤)’ 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 미도입 해외 유명 브랜드를 스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편집숍이다.

패션 피플들의 핫 플레이스, 여성 전용 편집숍 ‘주목’ | 4쿨비즈가 확산되면서 과거에 블랙&화이트 정장으로 대표되던 오피스룩이 컬러풀하고 편안한 착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바이에토르는 캐주얼한 오피스룩을 필요로 하는 20~30대 직장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클루(Clu)와 영국의 트웬티에잇트웰브(twenty8twelve), 엠씨큐(McQ), 스페인의 마스코브(Masscob), 프랑스 이로(Iro) 등 국내외 30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 가격대에 80%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을 제안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2030 여성 소비자들은 바쁜 라이프스타일 만큼이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캐치하고 공유하기를 즐기기 때문에 한 곳에서 국내외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편집숍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특히 서로 다른 브랜드를 손 쉽게 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조롭지 않은 감각적인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여 더욱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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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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