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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디자이너, 전 세계 영향력 있는 패션 인물 500인 선정

우영미 디자이너
우영미 디자이너

우영미 디자이너가 세계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인에 선정됐다.

패션전문 온라인채널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은 지난 24일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 인물 500인을 발표, 한국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우영미 디자이너가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BOF(Business of Fashion)는 2007년 임란 아메드가 영국 런던에서 설립, 전 세계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업계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패션 전문 매체다.

올해 발표된 BOF 500인에는 샤넬(CHANNEL)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나이키(NIKE) 최고경영자 마크 파커, 미국 스타일 닷컴의 선임 에디터 팀 블랭크 등이 포함됐다. 이외 전 세계 패션업계에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는 경영자, 미디어, 뮤즈와 모델 등이 함께했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26년 동안 남성복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그 독창성과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한국인 최초의 프랑스 패션 조합 회원으로 매년 파리패션위크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와 남성전문 캐주얼 브랜드 솔리드옴므(SOLID HOMME)를 보유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전 세계 16개국 34개 해외 매장이 진출해 있다. 국내에는 신사동 강남구에 남성복합문화공간 맨메이드 우영미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솔리드 옴므 31개, 총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6일 맨메이드 우영미에서는 14F/W 컬렉션을 소재로 쿠바 출신의 듀엣 아티스트 구레라 드 라 파즈와 콜라보레이션한 ‘맨 오브 아트(MAN OF ART)’ 컬렉션을 첫 공개한다. 이번 작품에서 우영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예술과 패션을 즐길 줄 아는 멋을 아는 이상적 남자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한편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대표와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패션업계 영향력 있는 한국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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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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