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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수장작 발표

'2014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키미제이 '닌자 스타디움 점퍼'
'2014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수상한 키미제이 '닌자 스타디움 점퍼'

아시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2014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 발표됐다.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의 창조홍콩(CreateHK)이 지원하고 홍콩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esign For Asia, 이하 DFA)는 아시아적인 관점을 이해하며 디자인의 우수성 및 상품성, 그리고 영향력을 고려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DFA는 올 해 23개국, 1,024개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168개가 아시아 최고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의류/액세서리, 커뮤니케이션, 제품/산업, 환경 디자인 등 18개의 분야로 구성된 DFA는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등 모두 8종류의 상을 수여한다.

DFA 대상은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디자인 자체의 우수성과 상업적인 성공, 아시아 사회에 끼친 영향력에 초점을 맞춘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올해에는 총 10개의 프로젝트가 DFA 대상을 받았다.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참여한 한국은 대상 2개와 은상, 동상, 우수상 포함 11개, 총 13개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DFA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환경디자인 분야에서 마루사이의 ‘레드페이스’와 서울특별시 ‘범죄예방디자인프로젝트’가 뽑혔다.

의류/액세서리 분야에서는 김희진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키미제이(KIMMY.J) ‘닌자 스타디움 점퍼’와 핸드백 브랜드 안나크루아(ANNACROIX) ‘안나크루아 백’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데상트코리아의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 ‘쿠페’, 대국경북디자인센터 ‘더나누기’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DFA 2014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수상작을 볼 수 있는 무료 전시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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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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