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롱샴 2015 S/S 컬렉션, “다이내믹 업&다운 스타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2015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호림아트센터 내 JNB갤러리에서 열린 롱샴 프레젠테이션에는 ‘업&다운(UP&DOWN)’을 테마로 롱샴 우먼이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탐험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롱샴 2015 S/S 컬렉션, “다이내믹 업&다운 스타일” | 1

‘업(UP)’ 테마의 첫 번째 여행지는 스포티한 롱샴 우먼이 트레킹이나 록 클라이밍을 하기 적합한 북유럽 국가들을 의미, 차가운 듯 순수한 빛과 고요한 풍경을 연상케 했다. 이 테마의 차가운 파스텔 색상들은 빙하와 북극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크림, 페탈, 라군, 화이트, 실버 컬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스라소니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프린트는 ‘르 플리아쥬’ 백 뿐만 아니라 RTW(ready to wear), 슈즈 라인에 걸쳐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표현했다.

롱샴 2015 S/S 컬렉션, “다이내믹 업&다운 스타일” | 2

‘다운(DOWN)’ 테마를 상징하는 두 번째 여행지는 남쪽에 위치한 호주와 뉴질랜드의 장엄한 해양 풍경을 의미한다. 옐로우, 그린, 블루, 레드, 코랄 색상을 기본으로 수상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노티컬 로프 모티브 프린트가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로프 밑창 형태의 ‘에스파드 류’ 슈즈와 함께 나일론 로프와 가죽 핸들로 이루어진 코튼과 린넨 캔버스 소재의 ‘서프 앤 더 시티 라인’ 토트백은 한층 더 유니크하고도 익살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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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번 롱샴의 S/S 컬렉션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오노레 404’ 라인은 한층 더 깔끔하고 구조감 있는 외형과 스마트하게 디자인된 내부 공간 활용이 더욱 돋보인다. 이 라인은 태블릿 컴퓨터를 위해 패딩된 수납 공간과 2가지 형태로 연출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제공된다. 상징적인 롱샴 경주마 시그니처를 포함한 골드 메탈 액세서리는 보다 럭셔리하고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 컬러와 다양한 소재를 매치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레디 투 웨어에 스포티한 위켄드 및 바캉스룩을 가미해 훨씬 더 풍성해진 컬렉션을 연출했다. 동시에 우아하고도 캐주얼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슈즈 라인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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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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