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시계’ 하나가 이미지를 바꾼다

ⓒ 아르키메데스
ⓒ 아르키메데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남성들에게 액세서리는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 브리프 케이스, 브레이슬릿, 넥타이,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 중에서도 남성들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시계’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이런 영향에 힘입어 패션업계는 남성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채로운 디자인의 시계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시원하고 감각적인 컬러감과 섬세하고 세련된 디테일로 중무장한 시계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자.

ⓒ 폴 스미스, 시티즌, 볼 워치, 융한스
# 폴 스미스, ‘칠턴 컬렉션’

폴 스미스의 ‘칠턴 컬렉션(Chiltern Collection)’은 환상적인 색감과 영국식 클래식 감성, 독특한 유머 감각을 자랑한다. 디자이너 폴 스미스가 젊은 시절 자전거로 여행했던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진 지역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활동적인 남성들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칠턴 컬렉션 ‘BS7-111-70’ 모델은 블루 컬러를 톤-온-톤으로 쿼터마다 다르게 배치해 독특한 감성과 완벽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한 정교하게 펀칭된 가죽 스트랩은 실버 컬러 케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브랜드가 추구하는 컬러 조합의 미학을 드러낸다.

# 시티즌, 매커니컬 컬렉션

시티즌의 ‘매커니컬 컬렉션(MECHANICAL COLLECTION)’은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화이트 다이얼이 포인트로 가미돼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내는 아이템이다. 사파이어 글라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접목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수트룩에서 캐주얼 무드가 접목된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 볼 워치, ‘트레인마스터 컬렉션, 이터니티’

볼 워치의 ‘트레인마스터 컬렉션, 이터니티(Trainmaster Collection, Eternity)’는 최소한의 디테일로 표현한 심플한 디자인에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블루 컬러가 포인트로 가미된 아이템이다. 또한 다이얼에 3H(Tritium-트리티늄 가스)를 주입한 야광 인덱스와 핸즈는 세련된 멋과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크루 다운 디자인의 용두는 위트를 더해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 융한스, ‘막스 빌 크로노스코프 컬렉션’

융한스의 ‘막스 빌 크로노스코프 컬렉션(Max bill chronoscope Collection)’은 심플한 베이지 컬러의 스트랩과 크로노그래프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심플함 속에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수트룩, 캐주얼룩, 스트리트룩 등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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