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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활용법] 기습한파에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COAT

첫 눈 소식과 함께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쌀쌀한 날씨의 이맘때면 추위로 부터 몸을 보호할 아우터 생각이 절실해진다. 겨울을 준비하는 첫 번째 자세는 코트를 마련하는 일이다.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에게는 아직도 우아하고 럭셔리한 감성의 코트가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겨울 코트를 새로 구입할 이들을 위해 몇 가지 스타일의 코트를 소개한다.

#오버사이즈의 패턴코트

[사진 왼쪽부터 폴앤조, 꽁뜨와데꼬또니에, 헤지스레이디스, 타스타스]
사진 왼쪽부터 폴앤조, 꽁뜨와데꼬또니에, 헤지스레이디스, 타스타스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 키워드는 ‘오버(Over)’다. 크면 클수록 패셔너블해지는 오버사이즈 룩은 매년 각광받는 패션이다. 그동안 타이트한 의상이 주는 긴장감에 지쳐있었다면 박시하고 루즈한 오버사이즈 룩에 주목해보자. 자신의 사이즈보다 크게 입는 품이 넉넉한 재킷은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한 디테일에 패턴 프린트로 이뤄진 아이템을 선택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선택 가능하다. 오버사이즈 룩은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모던한 느낌부터 빈티지 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매니시한 베이직 보온성과 트렌드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컬러포인트

[사진 왼쪽부터 타스타스, 코치, 루키버드, 나인]
사진 왼쪽부터 타스타스, 코치, 루키버드, 나인

매년 겨울이면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의 무채색계열이 인기 있는 패션 컬러이다. 옷장을 열어보면 대부분 어두운 색상의 아우터나 무채색의 옷들로 가득 차 있기 마련. 그러나 올해는 봄에나 어울릴 법한 컬러 코트가 거리를 점령할 예정이다. 이미 수많은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컬러 코트를 선보이며, 매 시즌 과감해지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레드 · 블루처럼 비비드한 컬러뿐만 아니라, 눈이 시릴 정도로 화려한 애시드 오렌지, 네온 핑크 컬러 코트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슬림한 디자인부터 오버사이즈까지 실루엣도 다양하다. 컬러풀한 포인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생기를 더할 수 있으며, 멋스러운 겨울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코트에 맞는 액세서리 스타일링

[사진 왼쪽부터 꽁뜨와데꼬또니에, 헤지스액세서리, 오즈세컨, 콜한, 스코노]
사진 왼쪽부터 꽁뜨와데꼬또니에, 헤지스액세서리, 오즈세컨, 콜한, 스코노

코트만으로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센스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가방은 클러치나 숄더백이 무난하게 어디든 잘 어울리며, 머플러나 장갑 등의 겨울 액세서리 소품으로도 스타일링 가능하다. 슈즈는 여성스러운 부띠가 적당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코노의 퍼 트리밍 운동화로 포인트를 주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어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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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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