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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학생복 1위 ‘에리트베이직’ 삼켰다

패션그룹형지, 학생복 1위 ‘에리트베이직’ 삼켰다 | 1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패션그룹형지의 에리트베이직 인수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학생복 기업 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의 주식 총 28.7%의 지분 3,546,676주를 취득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총 인수가액은 약 246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에리트베이직은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ELITE)'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학생복 시장 1위 기업으로 1969년부터 45년동안 국내 학생복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으로 확장해왔다. 지난해 4월 남성복전문기업 우성아이앤씨 인수를 통해 남성복 시장 진출했으며, 올해 8월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인수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유통업에 진출한 한 있다. 이로써 이번 에리트베이직 인수를 통해 복종별 전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향후 비즈니스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1318세대의 고객층을 흡수하여 패션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CMT, 캐리스노트), 남성복(아날도바시니, 예작, 본, 본지플로어, 랑방컬렉션), 아웃도어(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등 총 13개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종합패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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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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