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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1월 순조로운 출발

한파로 아우터 매출 호조…8개 업체 평균 20% 신장율 기록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의 1월 출발이 순조롭다.

지난해 1월 역신장으로 출발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의 1월 중반까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1월 1일부터 24일까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등 8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21.2%의 신장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RAND년누계 매출(단위 백만)일평균신장율(동기간대비)
노스페이스37,0761,54417.1%
디스커버리31,8991,32940.1%
K227,0451,12633.5%
블랙야크22,063919.37.2%
네파20.,292845.58.0%
아이더17,107712.811.9%
코오롱스포츠13.536546.013.3%
컬럼비아9,698404.156.4%
TOTAL178,7167,446.521.2%
주요 아웃도어 매출 현황(1월1일~1월24일)

이 기간내에 블랙야크와 네파가 한자릿 수 성장했으며 이들을 제외한 전 브랜드가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디스커버리와 K2는 각각 40.1%, 33.5% 고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컬럼비아도 56.4%의 신장율을 기록하며 선전중이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는 각각 17.1%, 13.3% 성장률을, 아이더와 코오롱스포츠도 10% 성장률을 상회했다.

매출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순이다. 1월1일부터 24일까지 누계 매출은 노스페이스가 370억 원대로 가장 높고, 디스커버리가 310억 원대로 그 뒤를 이었다. K2는 270억 원대를, 블랙야크와 네파는 각각 220억 원대, 200억원대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외에 아이더는 170억 원대를, 코오롱스포츠는 130억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1월 폭설과 한파로 인해 아웃도어의 키 아이템인 아우터 매출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월 중순까지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로 인한 소비 부진이 발목을 잡았지만 1월 갑작스런 추위와 함께 헤비 아우터의 매출이 살아나며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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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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