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CH 캐롤리나 헤레라 14SS 컬렉션

2014-02-17_105300CH 캐롤리나 헤레라(CH CAROLINA HERRERA)가 2014 S/S 시즌 남성복/여성복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남성복 컬렉션은 심플한 라인, 편안한 컬러, 품위 있으면서도 컨템포러리한 복고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한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 카멜, 브라운 색상과 페일 블루, 연보라, 핑크 색상을 포인트로 넣어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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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봄 시즌 첫 번째 섹션은 린넨 소재의 오버셔츠와 가죽 재킷에 타임리스 아이템인 코튼팬츠와 파카가 함께 전개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잉크블루, 화이트, 진 자홍색 외 여러 가지 회색 톤을 통해 순수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컬러조합은 캐롤리나 헤레라 남성복이 갖고 있는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믹스 되었다.

2014년 여름 시즌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컬러인 레드와 네이비, 화이트는 트렌디한 카키와 함께 사용됐다. 린넨과 코튼, 린넨 혼방 소재로 된 아이템들은 캐롤리나 헤레라 브랜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되어 클래식한 스타일에 가벼움을 더했다.

디테일과 트리밍의 통일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이번 컬렉션에서 캐롤리나 헤레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의상들을 선보인다.

여성복 컬렉션의 경우 안젤리카 휴스턴, 파라 포셋 제인 폰다와 같은 70년대의 미국 황금기의 아이코닉한 여배우들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섬세하고 세련되며 글래머러스 하면서도 섹시한 룩을 표현했다. 특히 그 시대의 대세 스타일 요소였던 변하는 실루엣, 흐르는 볼륨감, 재즈풍 컬러와 프린트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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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하이 웨이스트와 통 넓은 바지, 타이넥 블라우스, 플라워 프린트와 화려한 색상의 아이템들로 구성 되었으며, 포멀한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아이보리, 자홍색 등 레드에서부터 네이비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컬러조합은 실크와 코튼 소재를 통해 표현됐다. 프린트와 커스텀 주얼리를 통해 하모니와 재미, 복합적인 요소를 강조한 이번 컬렉션은 여름 시즌의 필수 아이템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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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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