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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착한 일에 앞장서는 패션 업계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무분별한 소비와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사회적 논의들이 활발해지면서 윤리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소비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도 보다 윤리적인 방법으로 옷을 제작하거나 환경을 생각하는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 멀티 브랜드숍 ‘W컨셉’에서는 이러한 착한 패션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패션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착한 일에 앞장서는 패션 업계 | 1‘리블랭크(REBLANK)’는 옥외 광고물이었던 현수막, 천 갈이 업체에서 수거한 폐 가죽, 종이 등 생활 속에서 버려진 물건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쓰임새 있는 하나밖에 없는 물건, 갖고 싶은 제품으로 디자인한다.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유니크한 개성과, 윤리적인 소비까지 추구하는 깐깐한 소비자에게 추천한다.

+ 인간과 자연에 유익함, 안락함을 주는 오가닉 패션 브랜드 ‘코우토우’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착한 일에 앞장서는 패션 업계 | 2디자이너 Gosia piatek이 론칭한 뉴질랜드 기반의 ‘코우토우(Kowtow)’는 국제 오가닉 섬유인증 마크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코튼만을 사용한 브랜드이다.

이번 SS 컬렉션에서는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Silent Space’에서 영감을 받은 무(無)와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미니멀한 콘셉트로 미묘한 디테일을 완성도 있게 표현해 냈다.

+ 따뜻한 나눔의 실천, 아프리카 여성을 돕는 훈훈한 웜 패션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착한 일에 앞장서는 패션 업계 | 3나미비아의 언어로 ‘일어나라’를 의미하는 ‘펜두카(Penduka)’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살아가는 빈민, 장애 여성들을 위한 공동체이다. 가난과 병 때문에 선천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는 곳이다.

펜두카의 제품들은 이러한 나미비아의 여성들이 각자의 이야기들을 수로 표현한 손 자수 제품으로 아프리카의 전통기술과 소소한 일상이 녹아 들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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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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