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브루노말리, 모던 클래식 ‘도나백’ 출시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 magli)가 모던 클래식 디자인의 '도나백'을 출시했다.

도나(Donna)는 이탈리아어로 '귀부인'을 뜻하는 말로, 도나백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우아함을 돋보이게 하는 이름처럼 빈티지한 60년대 사각백에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특히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체인 장식은 인상적이다. 골드 체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고 아코디언 벌림 형태로 수납성과 고전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잠금 장식에는 아날로그 느낌을 반영해 끼워 넣는 형태로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이중 엠보 처리된 소가죽을 사용해 촉감도 훌륭하다. 어깨에 걸거나 손으로 잡을 수 있어 클러치처럼 활용이 가능하여, 단순한 '정장용 백'이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엔 체인 어깨끈을 두 줄로 매고, 청바지나 맥시 스커트의 캐주얼한 차림에는 한 줄로 당겨 크로스나 긴 숄더로 연출해 발랄함을 연출할 수 있다.

브루노말리 디자인실 김근아 과장은 “클래식 스타일 백은 꾸준한 인기를 타고 있지만, 유행하는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하여 현대감을 살리는 추세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도나백도 레트로 감각과 현대적 컬러감을 적절히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루노말리 도나백은 레드, 탄,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4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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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말리 도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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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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