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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이솜, 야누스족 위한 멀티 다운점퍼 제안

막바지 스키시즌에 들어서면서 밤샘스키를 즐기는 ‘야누스족’ 직장인들이 부쩍 늘었다. 야누스족은 직장에서 곧장 스키장으로 퇴근해 스키/스노보드 등을 즐기는 신세대 직장인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야누스족 중에서도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오피스룩과 스키장 패션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링 다운점퍼를 찾는 이들이 많다.

Ⓒ 앤섬
Ⓒ 앤섬

세정 웰메이드 입점 여성복 브랜드 앤섬(ANTHEM)은 올 겨울 주력 상품으로 보온성 높으면서도 퀼팅이나 스티치 장식, 배색 등으로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준 디자인의 다운점퍼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앤섬의 페미닌 스타일 다운점퍼는 오피스룩 겉옷으로 손색이 없고 스키장 등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캐주얼한 분위기로 입을 수 있어 퇴근 후 스키장으로 곧장 향하는 야누스족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앤섬 폭스밸리 퍼 다운점퍼는 허리 부분에 핀턱 자수와 곡선 절개 라인의 디테일이 들어가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옷차림을 완성해주는 제품. 탈부착 가능한 폭스밸리 퍼 칼라로 보온성을 더욱 높이고 여성미를 배가시켰다. 색상은 옐로우, 그린 두 가지로 구성됐다.

변형 스티치 누빔 다운점퍼는 길이감이 짧아 더욱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신축성 있는 소매와 밑단 디테일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볼륨이 만들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보리와 블루 컬러로 출시돼 다양한 착장에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레드, 네이비, 두 가지 색상의 라쿤퍼 후드 다운점퍼는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엉덩이를 모두 덮는 긴 기장과 퍼 트리밍 후드로 착장 시 더욱 포근한 느낌을 주며, 옆구리 부분에 톤온톤 배색이 들어가 날씬한 실루엣을 살려준다.

Ⓒ 비비올리비아
Ⓒ 비비올리비아

세정의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VV OLIVIA)는 여성적 실루엣을 강조한 디자인과 일상복으로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색감의 롱 다운점퍼를 직장여성들의 퇴근 후 야외활동 룩으로 제안한다.

도시적인 블랙 컬러의 롱 구스다운 점퍼는 내피에 토끼털을 부착해 보온성을 높였다. 넉넉한 기장과 슬림한 핏으로 어느 옷에나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으며, 수입 소재를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다.

화사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구스다운 점퍼는 허리 부분에 퀄팅선이 가미돼 날씬한 라인을 연출해주며, 후드에 톤온톤 컬러 퍼 장식이 트리밍되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블랙 배색 포인트로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는 물론 세련된 시티웨어로 입기에도 좋다.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렌치 덕다운 점퍼는 두 가지의 매력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겉면으로 입을 경우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내추럴 컬러의 퀄팅 장식이 들어간 안쪽 면으로 입을 경우 보다 발랄한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사이즈 조절 가능한 허리 벨트가 옵션으로 부착돼있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정예지 세정 광고홍보실 부장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강추위에 보온을 위한 다운점퍼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던 반면, 새해 들어서부터는 브랜드 세일 등의 기회를 통해 좀 더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방한의류를 장만하려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특히 젊은 직장인 여성들의 경우 너무 캐주얼하고 투박한 헤비다운 등 투머치 제품보다는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따뜻하고 세련되게 두루 입을 수 있는 멀티형 제품들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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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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