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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 2013 F/W 컨벤션 성료

20130315_lecaf2013fw화승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에서 2013 F/W 컨벤션을 진행했다.

이날 이종석 화승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의 대리점주, 백화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 하반기 시즌 신발과 의류, 용품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3년도 르까프의 주요전략 상품군과 영업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르까프는 올림픽 정신이 묻어나는 리얼 스포츠로서의 브랜드 재정립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마케팅 강화와 매장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다양하고 임팩트있는 로컬 마케팅의 전개와 매장에 대한 리뉴얼 정책, 스타매장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군인 워킹, 러닝화를 비롯해 트레일 러닝화(XR, X-Running) 및 아웃도어 의류 등에 역점을 두고, 트레킹과 캠핑으로 나눈 아웃도어라인 XTL을 새로 선보였다. XTL은 트레킹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캠핑제품은 기능성과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도심이나 야외 등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용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의 경우 신개념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트레일 러닝 제품의 디자인 및 품질력을 강화했으며, 르까프 헤리티지 라인을 새롭게 부활한 것도 눈에 띄었다. 또한 기존 클래식 라인을 강화해 40~50대 연령층을 흡수하고, 퍼포먼스 라인과 트렌드 라인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의류의 경우 F/W 주력 상품인 다운재킷을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시즌테마 컬러로 블랙을 최소화하고 우주적이고 테크니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아웃도어 팬츠의 핏과 패턴 연구로 디자인과 활동성을 높인 제품들을 출시했다. 특히 발열체를 이용한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등 기능을 더욱 차별화했다.

한편 르까프 대리점주와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상품 전시부스에서 하반기 주력제품군인 워킹/러닝화를 비롯해 트레일 러닝화 및 아웃도어 의류를 살펴보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또한 르까프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시영과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지레이서 유지성이 참석해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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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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