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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커플슈즈 스타일링 TIP

최근 드라마 속 커플들의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MBC '7급 공무원'에서 의상이 아닌 슈즈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센스있는 슈즈 선택으로 색다른 커플슈즈 패션을 완성해보자.

+ ‘오수-오영’ 커플처럼 시크함 속 밝은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20130321_skono (2)SBS 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오수(조인성)와 오영(송혜교)의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인성처럼 베이직한 아이템에 컬러풀한 니트나 코트로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남성에게는 스코노 맨즈슈즈 ‘벤 벤자민’을 추천한다. 톤다운된 계열의 신발을 선택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어 주자.

여성이라면 송혜교처럼 민트 컬러로 계절의 분위기를 살려보자. 경쾌한 컬러와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휫데 라이트 슈’ 슈즈는 편안한 데님에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특히 플라워 패턴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봄에는 의상과 상반되는 심플한 슈즈로 멋을 내는 것이 안정적이다.

+ ‘한길로-김서원’처럼 활동적이고 경쾌함 즐기는 커플

20130321_skono (3)MBC TV ‘7급 공무원’ 속 한길로(주원)과 김서원(최강희)처럼 활동적인 커플이라면 가벼운 신발을 추천한다.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는 주원에게는 봄에 맞는 스카이 블루톤의 슈즈가 잘 어울린다. 고급스럽고 화사한 색상이 돋보이는 스코노의 ‘벤 벤자민’ 슈즈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세미 정장 스타일이나 캐주얼룩에 매치하면 좋다.

최강희처럼 통통 튀는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트렌디한 ‘노아 처카’를 추천한다. 폴리소재의 신발은 가볍고 봄에 신기 좋은 아이템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유행을 선도하는 드라마 주인공의 패션은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배우의 스타일링을 참고한다면 더욱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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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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