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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의류’ 틴트블럭, 2017 S/S 오사카 컬렉션 진행

‘한지 의류’ 틴트블럭, 2017 S/S 오사카 컬렉션 진행 | 1

율앤미(대표 주라미)의 디자이너 브랜드 ‘틴트블럭(TINT BLOCK)’이 2017 S/S 오사카 컬렉션에서 한지 섬유 제품을 공개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틴트블럭’은 16일 일본 오사카시 중앙 공회당(Osaka City Central Public Hall)에서 개최한 2017 S/S 오사카 컬렉션에서 한지 원단으로 제작된 의상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틴트블럭의 컬렉션은 ‘NOBODY, NO KILL.’이라는 타이틀로 ‘한지 가죽 의상’, 천연염색을 통한 ‘한지 데님’, 한지 쭈리원단으로 제작한 후드티, 기능성 스포츠웨어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선보인 컬렉션은 한지 종이로 제작된 제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 및 현지 언론, 모델 등의 호평과 언론 인터뷰 및 제품 문의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Creatous Magazine Collection Vol8. In Osaka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일본의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데루아키 다카하시(Teruaki Takahashi) 등 유명 디자이너들과 한국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나라의 패션 트렌드와 새로운 시도들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틴트블럭 주라미 대표는 “한지 원단을 이용한 제품을 통해 환경과 실용성,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더욱 다양화시켜 CSV(공유가치창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며 “손재주가 뛰어난 한국에서 글로벌적인 패션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지 의류’ 틴트블럭, 2017 S/S 오사카 컬렉션 진행 | 2

율앤미는 틴트블럭(TINT BLOCK) 브랜드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류 및 패션 잡화를 생산하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유통하고 있다. 2011년 중소 기업청 신진 디자이너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20~40대 타깃에 맞게 다양한 컨셉의 다품종 소생산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2016년 ‘가죽이 합지된 형태의 한지종이 원단의 제조방법’, ’백운모가 도포된 한지종이 원단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이 완료되었으며 한지원단 제품의 다양화 및 원단생산과 브랜드 협업 통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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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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