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아웃도어, '자연'의 색을 입히다

군 체험 프로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큰 인기를 끌며 최근 밀리터리룩도 소비자들에게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진 녹색의 전형적인 밀리터리룩이 인기였다면, 요즘에는 동물들의 위장술을 본 떠 만든 ‘카무플라주’ 패턴을 강조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소프트 밀리터리룩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동물의 움직임을 제품에 적용하거나 이미지를 제품의 특성과 결합시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2013 SS 업계 키워드로 ‘자연’을 표방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 자연의 색 닮은 밀리터리 스타일로 포인트

‘밀레’ 가르니에 베스트는 전판에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넣어 컬러감을 높였고, 얇고 가벼운 소재로 여름철 산행이나 트레킹 시 착용하기 좋다. 어깨와 허리에는 동일한 톤의 짙은 색상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평상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 핑크, 샤프론 총3가지 컬러.

‘케이스위스’ 윈드브레이커 재킷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넣은 블루, 카키 두 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돼 세련된 코디 아이템으로 좋다.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여 쉽게 오염되지 않고 내구성이 우수해 야간 캠핑이나 스포츠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색상은 블루, 카키, 그레이 총 3가지 컬러.

+ 강렬한 야생의 이미지 입혀 제품 장점으로 승화

‘아이더’ 스파이더 클라이밍 짚 티는 디지털 프린트와 번 아웃 기법을 적용해 강렬한 느낌의 거미 문양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이번 SS 시즌 테마인 아마존에서 얻은 영감을 전문 클라이밍 룩인 와이드앵글 라인에 접목시켜 기능성과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다크네이비, 블랙 총 2가지 컬러.

+ 동물의 움직임 착안 해 제품에 구현

‘케이스위스’ 블레이드 맥스 스트롱은 치타의 움직임으로부터 개발된 ‘블레이드 라이트 테크놀로지’ 구조물을 적용시켜 러닝화 기능을 높였다. 치타의 추진력을 주는 앞발과 미끄러지지 않게 지탱해주는 뒷발의 기능을 착안해 개발됐다. 아웃솔을 앞뒤로 비스듬히 나열하여 움직일 때마다 발이 움직이는 모양과 동일하게 휘어져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신발을 신지 않은 듯 자연 상태의 편안하고 상쾌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색상은 민트, 그레이-옐로우, 그레이-핑크, 블랙-오렌지로 총 4가지 컬러.

‘푸마’ 모비움 엘리트는 고양이의 발바닥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형태의 아웃솔 파드가 적용돼 쿠셔닝과 유연성이 좋아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러닝 시 전후, 좌우 및 상하 방향으로 변형되는 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반영하여 운동효과를 향상시켰다. 색상은 그린, 오렌지, 그레이, 레드 총 4가지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