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엠코르셋, ‘앤클라인’과 언더웨어 라이선스 계약 체결

엠코르셋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대표 김계현)이 뉴욕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앤클라인(Anne Klein)’과 언더웨어 부문 판매 및 유통 등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68년 혁신적인 디자이너 앤클라인(Anne Klein)에 의해 설립된 ‘앤클라인’은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미국본사에서는 LVMH그룹과 알렉산더왕, 클럽모나코, 보스, 도나카렌 등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Kramer Design Group’에서 2016년부터 전체적인 BI, 스토어 디자인, 패킹 등 뉴브랜딩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성복, 핸드백, 패션액세서리, 신발, 쥬얼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으며, 롯데·현대·신세계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 68개 여성복 매장과 40여개 핸드백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엠코르셋은 이번 앤클라인과의 비즈니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인 언더웨어 브랜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2008년 세계적 언더웨어 기업인 HB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이 있어 오랜 전통의 미국 패션브랜드 앤클라인과 젊고 패기 있는 엠코르셋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하게 될 앤클라인 언더웨어는 자신만의 패션 가치관을 가진 현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의 란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한 언더웨어가 아닌, 겉옷과 믹스 매치해 때로는 ‘란제리룩’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언더웨어 룩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계현 엠코르셋 대표이사는 “원더브라·플레이텍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굴지의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앤클라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언더웨어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들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코르셋은 원더브라·플레이텍스 등 유수의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9년 출범 이후 단 한번의 후퇴 없이 연 매출 성장 기록을 세우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코스닥 입성에도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알리바바 최대 협력사인 ‘바오준(Baozun, 나스닥: BZUN)’과 언더웨어 부문 독점 파트너쉽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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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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