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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주목

호기심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주목 | 1
<사진제공=아이젤>

이번 시즌 패션업계 큰 트렌드는 단연 콜라보레이션이다. 패션브랜드에서는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이너 또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신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무장한 콜라보레이션 신상품들을 만나보자.

# 아이젤, 뉴욕 패션브랜드 ‘비비안탐’ 콜라보레이션 상품 론칭

호기심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주목 | 2
<사진제공=아이젤>

프리미엄 셀렉샵 브랜드 아이젤(izel)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비비안탐의 디자이너 비비안탐과 만났다. 뉴욕, LA, 일본,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안탐은 수많은 셀럽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 꾸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패션 중심지에서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안탐 X 아이젤 콜라보 제품은 비비안탐만의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아이젤의 기술력과 감성을 합한 고급스러운 울 소재의 스커트, 팬츠, 코트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캐시미어 블렌디드 니트 스커트는 긴 기장감의 슬림 플레어 라인으로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레이프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허리 부분 넓은 밴드 처리로 체형을 커버해주며, 복부를 편안하게 감싸주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A라인과 H라인을 넘나드는 깔끔한 핏과 계절에 맞는 컬러감으로 두루 활용도가 높다.

울 벨티드 코트는 울이 함유된 밀도 있는 고급스러운 원단으로 탄탄하게 잡히는 핏과 오랜 시즌 함께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위로 살짝 올라가는 피크드 카라 디자인은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며, 전체적으로 슬림한 핏과 고급스러운 벨트 디테일로 FW 시즌 다양한 스타일링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컬러인 네이비는 그레이 멜란지 원사와 네이비 원사가 트윌 조직 원단으로 제작되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며, 브라운체크와 그린체크의 경우 트렌디한 컬러를 조합한 하운드투스체크와 글렌체크를 믹스한 패턴으로 크기와 무늬의 형태를 여성스럽게 변형했다.

울 니트 팬츠는 기존 니트팬츠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다. 울과 레이온, 나일론을 최적의 비율로 혼방하여 안입은 듯한 편안함과 따뜻함을 유지해주고, 변형이 적고 형태복원력이 좋은 밀라노 조직과 이중우수 편직으로 마무리하여 무릎나옴과 늘어짐을 최소화했다. 스트레이트핏으로 깔끔하게 떨어져 달라붙지 않고, 슬랙스 느낌의 디테일을 추가해 어떤 상의에도 깔끔하게 매치할 수 있다.

#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옷은 만들지 않는다” LBL X 슈퍼띵스 콜라보레이션 아우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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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BL>

데일리 럭셔리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은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 유니드나우(super things you need now)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여성스럽고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며 2030 여성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슈퍼띵스는 럭셔리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LBL과의 협업을 통해 패셔너블하고 고급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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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BL>

‘LBL X 슈퍼띵스’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소재로 만드는 비건 패션 트렌드에 맞춰 하이 FAUX 롱 무스탕+후드 머플러 2종 세트와 하이 FAUX 무스탕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기모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는 인조 스웨이드와 보온성이 뛰어난 인조 퍼 소재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앞뒤 완벽한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어 스타일링의 폭이 넓다. 롱 무스탕의 경우 벨트와 울이 함유된 후드 니트 머플러 구성으로 멋스러운 연출을 돕고, 보온효과까지 높였다.

체크배색 롱코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와 슈퍼띵스가 녹여낸 체크 패턴으로 코트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울 소재의 함유로 텍스쳐의 촉감과 광택을 살리면서도, 아크릴 소재로 내구성을 보완해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긴 기장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루즈한 실루엣과 둥글게 떨어지는 어깨선이 체형을 커버해줘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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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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