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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패션의 향연,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4’ 16일 개막

20130910_2014SS VFW+ 16일 오프닝 갈라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젊고 개성 넘치는 행사 풍성

+ 한국대표에  하상백, 이정은, 홍기영 디자이너 참여

[패션서울-김정훈 기자]  북미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패션행사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4’가 오는 16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4’는 전 세계 16개국 50여명의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에는 캐나다, 미국, 영국, 페루, 멕시코 등의 디자이너들은 기존 행사와는 다른 젊고 혁신적인 패션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대표에는 패션계와 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하상백 디자이너와, 지난해 ‘라바우먼(Lava Woman)’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정은 디자이너도 참가한다. 이외 힙합스타들이 선호하는 신예 홍기영 디자이너가 첫 진출을 통해 개성강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130910_2014SS VFW_SCHEDULE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밴쿠버 패션위크는 그 동안 베르사체(Versace), 안나수이(Anna Sui)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참여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또한 해마다 2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며 북미 대륙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패션 이벤트로 알려지고 있다.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4’는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차이니스 컬쳐센터(50 East Pender St, Vancouver, BC, Canada)에서 펼쳐지며 오프닝 갈라쇼는 행사 첫 날인 16일(월)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밴쿠버 패션위크 S/S 2014 트레일러]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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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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