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LA 글로벌 스토어 오픈... 14SS 컬렉션 최초 공개

이태리 남성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했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지난 1월 제냐 그룹에 합류한 세계적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의 첫 작품인 2014 S/S 꾸뛰르 컬렉션을 전세계 리테일 스토어 최초로 LA 스토어에서 독점 공개했다.

공개된 컬렉션은 울, 모헤어 수트 콤비네이션 착장과 울 개버딘 재킷, 플로럴 자카드 니트 등 LA 스토어만을 위해 특별히 선정된 10개의 꾸뛰르 컬렉션들로 이루어졌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파노 필라티가 지휘한 멀티미디어 2014 S/S 제냐 컬렉션의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인 ‘에미넌스 그리(Eminences Grises)’와 유명 포토그래퍼 이네즈 앤 비누드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이미지들로 꾸며졌다. 라운지 음악은 DJ 프랑소와 베너와 콘래드 블랙이 담당했다.

한편 오프닝을 축하하는 기념 이벤트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라드 버틀러, 에드워드 노튼, 제레미 레너와 샤론 스톤 등을 비롯해 뮤지션 개빈 로즈데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