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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에스파드류 슬립온’ 뜬다

올 여름, ‘에스파드류 슬립온’ 뜬다 | 1
<사진제공=탐스(TOMS)>

토털 슈즈 브랜드 슬립온의 대명사 ‘탐스’(TOMS)가 2023 SS 콜렉션을 소개하는 ‘탐스러운 나’ 캠페인을 LF몰과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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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탐스(TOMS)>

LF몰 내에서 오는 4월 말까지 전개하는 ‘탐스러운 나’ 캠페인에서는 ‘슬립온’의 대명사라 불리는 탐스 ‘알파가타(ALPARGATA)’ 라인의 다양한 컬러부터, 간절기 시즌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스파드류(밑창은 황마, 대마를 꼬아 만들고 발등 부분은 면이나 캔버스로 제작한 가벼운 신발로 스페인어로 ‘알파르가타(alpargata)’라고 한다. 전통적으로는 플랫 형태의 신발이지만 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웨지(통굽) 형태의 에스파드류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다. 현재는 유명 디자이너들이 SS 컬렉션의 제품으로 다양한 형태, 색, 소재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타일의 ‘알파가타 로프’ 라인, 이번 여름 새롭게 인기를 모을 플랫폼(굽이 높은) 스타일의 ‘발렌시아’ 라인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특히 최근 주요 명품 브랜드에서 SS 시즌 에스파드류 제품들을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캐주얼하고스포티하게 신을 수 있는 에스파드류 스타일의 슬립온이 여름까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탐스는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인 ‘데님’ 소재부터 굽이 있는 ‘플랫폼’ 스타일까지 최근 트렌드를 접목한 에스파드류 신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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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탐스(TOMS)>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한 ‘탐스러운 나’ 캠페인과 간절기 시즌 영향으로 지난 3월 한 달 LF몰 내 탐스 판매량은 매주 평균 65%씩 신장 했으며, 그 중에서도 ‘에스파드류’ 제품은 3월 첫 주 대비 마지막 주 매출이 2배(100%) 급증했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 그라운드’에서 ‘탐스러운 나’ 오프라인 팝업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들이 탐스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신어보고 인증샷을 촬영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LF의 풋웨어(Footwear) 사업부 관계자는 “’착한 신발’을 이끌던 탐스가 기존 고객들에게는 향수와 추억을, Z세대에게는 힙한 브랜드로 인지되게끔 새 시즌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데님’ 소재나 굽 있는 ‘플랫폼’ 스타일의 에스파드류 슬립온이 여름 패션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탐스는 2006년 창업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여행 중 맨발로 걷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신발 브랜드다. 재활용 섬유 사용, 식물성 염색 등 친환경 제조 과정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2021년부터는 수익의 일부를 TOMS Giving 펀드에 기부해 사회적 기부활동을 다양한 영역에서 실현하며 세상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2030세대를 브랜드의 뮤즈로 삼고 있다.

LF는 현재 ‘탐스(TOMS)', ‘킨(KEEN)’, ‘핏플랍(FITFLOP)’, ‘콜한(Cole Haan)’, ‘스프링코트(Spring Court)’ 등 수입 브랜드 슈즈의 국내 수입•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다양한 브랜드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가며 차별화된 상품군을 적극 육성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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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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