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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역사를 한눈에...수색점 ‘최대 규모’로 새단장

20131113_millet_soosaek_store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밀레 최대 규모 매장이자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색 직영점을 지난 12일 리뉴얼 오픈했다.

밀레 수색 직영점은 밀레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고상사’가 1966년 시작한 이래 브랜드의 사옥으로 1985년부터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이 매장은 892.56㎡(약 270여평)로 전국 밀레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층마다 전문가용 ‘익스퍼트’ 시리즈를 시작으로 캠핑 라인, 키즈 라인, 엠리미티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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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색 직영점은 일본의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사토 오가사와라가’ SI(Store Identity) 매뉴얼 작업을 전담했다. “Bring Heritage to the Modern, Bring Modern in the Heritage”를 주제로 밀레의 지나온 발자취와 다가올 미래를 모색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건물의 전면부는 LED 영상패널을 사용해 밀레의 'M' 로고를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처리해 야간에도 돋보이는 매장으로 완성되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밀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동시에 진취적인 에너지를 가득 담은 수색 직영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앞에 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색 직영점은 토털 아웃도어 쇼핑의 장으로서, 그리고 밀레라는 브랜드를 탄생케 한 아웃도어의 정신을 간직한 매장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진실되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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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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