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헤리티지 담은 ‘레트로 1921’ 다운재킷 공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브랜드의 창립 정신을 기념해 헤리티지 디자인을 형상화한 ‘레트로 1921’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레트로 1921 다운재킷은 밀레의 창립 연도인 1921년을 기리며 자연을 향한 경외와 도전의 정신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다. 마크 밀레 부부가 등산용 배낭을 생산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기업의 터를 잡았던 곳이자 알피니즘의 근원지이기도 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을 형상화한 다양한 와펜 장식이 특징이다.

또한 구스다운 충전재와 기능성 축열 안감 에너히트를 더해 보온성을 보다 강화했다. 겉감에는 내수압 10,000, 투습도 15,000 이상으로 비와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세이버텍스 에어 맥스를 사용해 수증기 형태의 땀을 내보낸다. 아울러 마찰이 잦은 팔꿈치 부위에는 내마모성이 강한 소재를 덧대어 부분적으로 옷감이 해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가격은 남성용 67만 9,000원, 여성용 58만 9,000천원.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는 “밀레의 오랜 역사와 브랜드 정신을 담은 헤리티지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겨울철 원정 등반을 즐기는 이들은 물론이고 도심에서 혹한기 아우터로 활용하기에도 적절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