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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패션의 계절, ​데님룩 트렌드 따라잡기

얼마 남지 않은 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짧디 짧은 봄, 그 계절에만 소화할 수 있는 옷장 속 예쁜 봄 옷들에 자연스레 시선이 머물기 마련이다. 특히 산뜻한 봄에 즐겨 입기 좋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데님 룩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키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데님을 그저 기본 아이템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금물!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새로운 데님 트렌드를 적용한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 데님 아우터를 활용한 깔끔한 캐주얼 룩 연출

청청패션의 계절, ​데님룩 트렌드 따라잡기 | 1
아우터, 바지, 모자 _바버/ 시계_티쏘/ 신발_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밤낮으로 일교차가 있는 요즘 아우터는 보온성은 물론 걸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톤 다운된 균더더기 없는 데님 아우터는 남성적이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제격. 여기에 자수가 들어간 편안한 코튼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한결 가볍고 멋스러운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깔끔한 데님 룩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다이얼에 브라운이나 블루 컬러가 가미된 시계를 포인트로 활용해도 좋다.

# 맵시있는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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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투웨어_ 링마이벨/ 시계_(좌)가가 밀라노 (우)프레드릭 콘스탄트/ 신발_ 에스빠드류 로히지날

상하의 데님 룩을 모두 걸친 이른바 청청패션이 ‘촌스럽다’,’복고풍이다’ 라는 편견은 옛말이다. 2018년 한층 더 세련된 데님 온 데님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과거 오버사이즈 데님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가느다란 허리를 만들어주어 여성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부각 시켜주는 벨티드 데님 아우터가 대세이다. 롱 데님 스커트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페미닌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싶다면 손목 시계의 스트랩에 변화를 주거나 선명도가 높은 쨍한 컬러의 패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활용해 패션 지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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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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