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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의 대명사 ‘헌터’, 글로벌 임원진 교체

레인부츠의 대명사 ‘헌터’의 영국 본사가 올 7월, 새로운 임원진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고 LG패션(대표 구본걸)이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월에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라스데어 윌리스와 커머셜 세일즈 디렉터로 파브리찌오 스트로파의 합류 소식에 이어 이뤄진 대대적인 임명으로 그룹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인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30716_hunter헌터의 새로운 CFO로는 시그넷 UK의 전 CFO이자 30년 이상의 금융 및 경영 관련 경력을 지닌 켄 프랫이 임명됐다.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로는 지난 10년간 버버리에서 중책을 맡고 버버리 프로섬의 선임 시니어 숙녀복 디자이너로 활동한 니알 슬로안이 합류하게 됐다. 니알 슬로안은 향후 헌터의 디자인과 모든 카테고리 상품 개발의 총 감독직을 맡아 오는 2014 F/W 시즌 새로운 헌터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디렉터로는 과거 레이스의 e-커머스 총책임자였던 댄 럼을 임명하고 헌터의 모든 글로벌 온라인 활동을 총괄하는 동시에 온라인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는 영국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PR과 마케팅 책임직과 런던에 있는 PR 및 마케팅 에이전시 더 커뮤니케이션즈 스토어에서 컨버스, 아베크롬비, 존 로브, 아쿠아스쿠텀 등의 브랜드를 담당한 알리 로우뤼가 합류했다.

헌터의 글로벌 CEO 제임스 수스는 “유능한 재원들로 하여금 보다 탄탄한 임원직을 구축하게 된 이번 인사를 계기로 헌터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오는 2014년 하반기에는 신제품들과 함께 새롭게 변한 헌터를 전세계에 내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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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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