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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다른 느낌, 모녀간 색다른 코디법

20130523_milanlaurent_jacket최근 엄마와 딸의 옷장에 경계가 무너지면서 이들이 함께 입는 빈티지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의 ‘모녀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섬세한 유러피언 감성을 지닌 디자이너 브랜드 ‘밀란로랭’이 바로 그것. 이에 '밀란로랭'이 제안하는 가볍고 편안한 아이템으로 모녀간의 색다른 코디법을 소개한다.

브라운, 오렌지 컬러가 감도는 ‘밀란로랭’ 재킷은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임이 잦은 어머니라면 심플한 이너에 무릎까지 오는 H라인의 스커트나 깔끔한 라인의 팬츠를 매치하면 센스 있고 젊은 감각의 패션을 선보일 수 있다.

트렌디한 느낌을 어필하고 싶은 딸에게는 비슷한 톤의 벨트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몸에 꼭 맞는 원피스나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실루엣까지 살린 재킷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이비 컬러와 레오파트 디테일이 조화로운 ‘밀란로랭’ 재킷은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을 선사한다. 재킷 가장자리에 더해진 레오파드 디테일은 어머니에겐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고 딸에게는 시크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어필해 준다. 여기에 베이식한 디자인의 주얼리와 핸드백을 매치하면 스타일에 힘을 더해준다. 때로는 클러치백, 치노팬츠 등을 함께 연출해 패션지수를 높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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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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