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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하나로 세련된 스타일링 연출하기

ⓒ 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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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한창인 요즘, 남자들의 반바지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반바지 패션은 최근 쿨비즈룩을 허용한 회사 늘면서 포멀한 오피스룩은 물론 휴양지에서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철, 편안함과 활동성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쇼트 팬츠로 내추럴하면서 멋스러운 데일리&위크엔드룩 연출법을 소개한다.

+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핏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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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을 장점으로 내세운 쇼트 팬츠는 남자들의 여름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적당히 슬림한 핏과 살짝 짧아 보이는 길이의 반바지는 다리를 좀더 길어 보이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반바지 길이가 무릎 위로 너무 올라간 팬츠는 다소 민망해 보일 수 있고, 무릎 아래로 어중간하게 내려오는 길이를 선택하면 자칫 하체가 짧아 보일 수 있다. 이때 무릎 위 3,4cm 정도 컷의 다리 라인을 살짝 보여줄 수 있는 버뮤다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허벅지에서 너무 펄럭거릴 정도로 핏이 넉넉하거나 스키니 팬츠처럼 꽉 끼는 것은 절대 금물. 다리 라인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로만 붙는 핏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모던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 패턴과 컬러의 적절한 믹스&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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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과 컬러를 이용한 쇼트 팬츠는 정열적인 여름 무드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특히 휴양지에서 입는 쇼트 팬츠일수록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화사하고 경쾌한 컬러 팬츠나 패턴 팬츠는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만 매치하여도 충분히 전체적인 룩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는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때문에 패션 초보자들에게도 좋다. 단 상하의 모두 같은 패턴이나 컬러는 과도하게 보일 수 있어, 상의와 하의의 프린트 크기 및 컬러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의 센스 있는 연출로 소매를 한두 번 정도 말아 올리면 패션 고수다운 면모를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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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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